퀴라소의 터줏대감, 잠시 자리를 옮기다
카리브해 다이빙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퀴라소에서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다이브 숍 **더 다이브 버스(The Dive Bus)**가 임시 이전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마리 팜푼(Marie Pampoen) 지역을 거점으로 다이버들을 맞이해온 이 업체는, 당분간 기존 장소를 벗어나 다른 위치에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랜 시간 다이버들의 베이스캠프
더 다이브 버스는 퀴라소를 찾는 스쿠버 다이버들 사이에서 익숙한 이름이다. 초심자부터 숙련된 다이버까지 폭넓은 이용객을 받아온 이곳은 마리 팜푼의 편안한 분위기와 접근성 좋은 다이빙 포인트 덕분에 현지 다이빙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이전 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아직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체 측은 이번 이동이 영구적인 조치가 아닌 임시적인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즉, 시설 정비나 부지 관련 사정 등으로 인해 잠시 다른 장소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며, 추후 원래 위치로의 복귀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여행 계획 중인 다이버라면 확인 필수
퀴라소 방문을 앞두고 더 다이브 버스와의 다이빙 예약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출발 전 새로운 임시 위치와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전 기간 동안에도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와 다이빙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주소와 픽업 여부 등은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퀴라소는 연중 따뜻한 수온과 뛰어난 시야, 그리고 해안에서 바로 입수할 수 있는 슈퍼마켓 다이빙(shore diving)으로 유명한 곳으로, 더 다이브 버스는 이러한 퀴라소 다이빙 문화를 상징하는 업체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 임시 이전이 다이빙 서비스의 질이나 접근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현지 소식에 관심 있는 다이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더 다이브 버스가 원래 자리로 복귀하는지, 혹은 새로운 위치가 장기적인 거점이 될지는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