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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해양도립공원, 생물 1천62종 서식 확인…생태 보고 가치 재입증

2026. 8. 20.
국내스쿠버
제주 우도 해양도립공원, 생물 1천62종 서식 확인…생태 보고 가치 재입증

우도 해양생태계, 정밀 조사로 다양성 재확인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제주 우도 인근 해역에 서식하는 생물 종수가 1천 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도 해양도립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정밀 생태 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 확인된 누적 생물종은 총 1천62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이뤄진 1차 조사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당시 확인됐던 705종에 새롭게 발견된 종들이 더해지며 전체 목록이 크게 확대됐다. 두 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우도 해역의 생물다양성 데이터베이스가 한층 두터워진 셈이다.

멸종위기종 6종도 서식 확인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종 6종이 실제로 우도 해역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생물종 수 증가를 넘어, 우도 바다가 국가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희귀·취약종들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관계 기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우도 해양도립공원의 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내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우도는 맑은 시야와 다채로운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조사 결과는 현지를 찾는 다이버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우도 해역에 대한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이 이어질 경우,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서식종이 발견될 가능성도 남아 있어 후속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원문: 네이버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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